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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팁과 노하우

얼그레이티로 만드는 향긋하고 달콤한 얼그레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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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잼


 

집에 잊혀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티백이나 차 하나쯤 있으시죠? 저희 집에는 얼그레이와 홍차가 한 봉지씩 있었는데요~ 잊힐 뻔한 얼그레이티로 달달한 얼그레이잼을 만들어봤습니다. 아침에 빵에 발라 커피와 함께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얼그레이차의 소심한 변신~ 함께 해보아요~

 

<얼그레이잼>

 

 




1. 얼그레이잼 만들기 재료
2. 얼그레이잼 만드는 방법



 

 

 

 

 

 

얼그레이잼 만들기 재료

 

얼그레이잼을 만들기 위해서는 얼그레이티가 있어야 하는데요. 얼그레이가 없다면 블랙티 같은 일반 홍차로 만들어도 되고 티백도 좋고 잎도 괜찮습니다. 집에 있던 얼그레이티는 잎이어서 다시백에 넣어서 사용했답니다. 얼그레이티는 10g이 필요한데요. 티백에 든 차를 사용할 경우 일반 티백은 2g 정도이기 때문에 5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준비물


재료가 다 들어가도 여유 공간이 충분한 냄비, 우유 900ml, 생크림 500ml, 설탕 80g, 얼그레이티 10g, 다시백 1개(얼그레이 티백 사용 시 생략)

 

 

<얼그레이잼 만들기 준비물>

 

 

 

 

얼그레이잼 만드는 방법

 

1. 우유와 생크림, 설탕 넣고 젓기

 

우유에 생크림,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저으면서 설탕을 먼저 녹여주세요.

 

<우유와 생크림>
<설탕 넣고 녹이기>

 

 

 

 

2. 얼그레이티 넣고 우리기

 

저는 잼에 얼그레이가 살짝 콕콕 박혀있는 것이 좋아서 10g에서 2g 정도만 미리 덜어내고 나머지만 티백에 넣어줬습니다. 2g은 티백을 우려낸 뒤 넣고 저어주면 되는데요. 잼에 잎이 씹히는 건 싫어서 돌절구로 마구 갈아줬답니다. 깔끔한 잼이 좋다면 티백만 넣고 차를 우려내 주세요.

 

<다시백에 넣은 티백>
<절구에 차잎 갈기>
<곱게 갈린 얼그레이찻잎>

 


설탕이 녹은 우유에 티백을 넣고 중간불에서 10분간 잘 저으면서 끓여주세요. 우유가 쉽게 끓어 넘치기 때문에 불 조절을 잘하면서 티백을 우려야 한답니다.

 

<얼그레이티 우리기>

 

 

10분 후 티백을 건져내고 미리 갈아놓은 얼그레이차 가루를 넣어주세요. 깔끔한 잼이 좋다면 가루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티백 건지기>
<차 잎 넣기>
<갈아놓은 얼그레이 차잎 넣기>

 

 

 

3. 바닥이 눌지 않게 저어주기

 

이제 계속 젓기만 하면 됩니다.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바닥을 긁으면서 젓고 또 저어주세요~ 계속 휘젓다 보면 묽었던 우유가 점점 졸아든답니다.

 

<저어주기>
<계속 저어주기>
<저어주기>

 

 

언제까지 계속 저어야 하냐고요? 잼을 들어 올렸을 때 주르륵 흐르지 않는 정도면 완성이랍니다. 잼은 식으면 더 굳어지기 때문에 너무 되직하게 졸이면 안 됩니다~

 

<잼 만들기>

 

 

긴가민가할 때는 잼을 물에 떨어뜨려보세요~ 잼을 떨어뜨렸을 때 물에 퍼지지 않고 이렇게 똑 떨어지면 다 졸여진 거랍니다~

 

<잼 감별>

 

 

 

짠~ 다 졸여진 얼그레이잼입니다. 완성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처음 저을 때만 해도 냄비 반 정도는 찼었던 것 같은데 졸였더니 양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완성된 잼>

 

 

이제 용기에 담으면 끝입니다!  500ml 1병과 150ml 작은 병 1개 분량의 얼그레이잼이 만들어졌습니다.

 

<완성된 얼그레이잼>

 

 

 

다음날 아침 갓 나온 빵을 사 와서 얼그레이잼을 쓱 발라 먹었는데요~ 달달구리한 것이 너무 맛있습니다~

 

<얼그레이잼>
<얼그레이잼>
<얼그레이잼>

 

 

 

 


 

 

계속 저어야 하니까.. 팔만 튼튼하다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얼그레이잼.. 직접 만들어 한번 드셔보세요~~ 향긋하고 달콤한 그 맛에 푹 빠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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