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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세이

호텔 수영장에는 변우석이 없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수영장과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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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수영장, 사우나


 

제가 이용한 아트파라디소 패키지에는 호텔 수영장 10회 이용과 사우나 2회 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이 수영장은 씨메르가 아니고 투숙객 전용 실내, 실외 수영장입니다. 수영에 미치지 않고서야 10회 이용은.. 무리일 것 같지만 맘껏 이용해도 된다는 뜻인 거 같습니다. 숙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테니까요 :-) 실외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내수영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하면 TV에서 보던 것처럼 잘생기고 근육이 울퉁불퉁한 변우석 같은 남정네들이 물살을 싸악~ 가르며 수영을 하고 있을 것만 같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답니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은 가족들이 많이 오는 호텔이다 보니 실내수영장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았답니다. 와장창창~~ 실내 수영장은 사진도 못 찍고 실외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겨울이다 보니 실외 수영장에는 사람들이 적었답니다. 체크인을 늦게 해서 해가 질 때쯤 수영장에 왔는데 노을이 너무 이뻤습니다~ 노을 지는 쪽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자쿠지가 있는데요. 지는 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스팟입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야외수영장>
<파라다이스시티 야외수영장>

 

 

선베드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요. 날씨가 추워 선베드에 누워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 < 구명조끼도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실내수영장에서 실외수영장으로 나오는 곳 근처에 사이즈별로 구명조끼가 있답니다. 수영을 못하는 저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동동 떠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 큰 비치타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선베드>

 

 

밖은 춥지만 물 속은 따뜻해 신이 난 남의편님.. 수영모는 꼭 쓰지 않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안 쓰셨는데 별 이야기가 없었답니다. 저는 머리끈으로 묶기만 했는데요. 머리끈은 리셉션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아웃도어 수영장>

 

 

해가 지면 야외수영장이 조명 때문에 반짝반짝 너무 이뻐지는데요. 야외수영장은 7시까지이기 때문에 이제 곧 돌아가야 합니다~

 

<인천파라다이스시티 야외수영장>

 

 

 

수영은 못하지만.. 야외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난 후 사우나로 갔습니다. 수영장 안에도 간단한 사우나 시설이 있는데요. 패키지에 있는 호텔 사우나를 이용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답니다. 호텔 사우나는 수영장 옆에 있습니다. 사우나에는  41°C, 39°C, 20°C 총 3개 탕과 건식, 습식사우나가 하나씩 있고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규모는 생각보다 작지만 클렌징크림부터 스킨, 로션, 바디로션, 헤어오일, 치약, 클렌징폼, 샤워타월까지 다 있어 몸만 가면 된답니다. 사우나에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저 혼자 여유롭게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 

 

<파라다이스시티 사우나>

 


 

 

수영장과 사우나는 투숙색 전용시설이기 때문에 숙박하는 동안 이용할 수 있답니다. 체크아웃 후에도 당일 사용 가능한 씨메르, 아트스페이스와 달리 수영장과 사우나는 체크아웃 후에는 이용할 수 없는데요. 숙박하신다면 이점 잊지 말고 수영장과 사우나도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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